고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시도 확인…지역 업체에 주의 당부

위조 공문서·명함 이용한 물품 납품 유도 사례 발생
관내 업체 사실 확인으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시 “공식 행정번호 확인 필수…개인 휴대전화 거래 요청 없어”

2026-06-10(수) 12:29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고양특례시가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와 납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사업체와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성명불상의 인물이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전화로 물품 구매와 납품을 요청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을 휴대전화로 전송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인물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악용해 납품을 재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가 확인한 결과, 전달된 문서에는 공식 행정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돼 있었으며 공문서와 명함 역시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연락을 받은 업체가 관련 부서에 직접 사실 여부를 문의하면서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양시는 즉시 위조 문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유사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시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청이나 납품 요구를 받을 경우 반드시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양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청하거나 개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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