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제조 ‘두쫀쿠·버터떡’ 2만 5천 개 압수”…식약처, 일당 5명 검찰 송치

“영업 등록 없이 불법 제조…시중 유통 전 긴급 차단”
“단속 피하려 제조소 이전·휴업 등 치밀한 수법 동원”
“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관련자 전원 검찰 송치”

2026-06-01(월) 12:4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인기를 끌던 ‘두바이쫀득쿠키’와 ‘상하이버터떡’을 무허가로 제조해 판매해 온 일당이 식약처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제조 장소를 옮겨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과자와 빵류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5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적발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내 제조소를 옮겨 다니며 ‘두바이쫀득쿠키’와 ‘상하이버터떡’을 대량으로 불법 제조했습니다. 무등록 제조자 A 씨는 쿠키 약 7만 개를 불법 제조해 유통업자에게 넘겼고, 이를 납품받은 유통업자 B 씨는 자사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판매했습니다. 또 다른 일당은 휴업 중인 휴게음식점을 이용해 버터떡을 제조해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제조소를 수시로 옮기거나 휴게음식점을 임시 휴업하는 등 단속을 교묘히 피해 왔습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이번 수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기 전 보관 중이던 불법 제품 2만 5천 개를 압수해 전량 폐기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영업 등록 없이 불법으로 제조·유통하는 행위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39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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