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진청렴연수원과 강진 일원에서 목포 관내 일반직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를 체계적으로 내면화하고, 현장중심 체험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 조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는 강진청렴연수원에서 이뤄지는 청렴 전문 강의와 더불어, 강진 지역의 청렴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청백리의 고장 강진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책임감과 도덕성을 실천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공직자의 청렴 책임’,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청렴 리더십과 소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으며, 참여자들은 청렴 실천 서약을 통해 연수 내용을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역사 현장 탐방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접하며,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책임에 대해 성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반직공무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일상행정에 적극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다양한 직급과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연수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덕원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천 중심의 청렴 의식이 현장에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