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장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장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직공무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상반기 일반직공무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현장의 다양한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일반직공무원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교육행정직과 시설관리직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지출실무, 학교수목관리 이해 및 현장실습, 업무효율을 높이는 AI인공지능 활용, 교육공무직노무관리 등 4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과정별로 25명 내외의 공무원이 참여했고, 강의는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학교 수목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각 학교의 수목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공통적으로 식재된 수목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폐교된 약수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수목을 관리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함께 연구하며, 학교시설 내 조경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일반직공무원이 변화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중심의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반직공무원의 직무 전문성과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