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학교(교육 김경묵)는 5월28일 의령중학교 전체 화장실 및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화장실 에티켓 문구 및 쓰레기 분리수거 안내 문구를 설치 했다. 이 행사는 5월 한달간 전체 학생들이 과학과 융합수업(담당교사 최수옥)시간에 제작한 안내문구를 직접 화장실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부착하면서 스스로 깨끗한 학교 환경을 만들자는 다짐의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시설관리의 주무인 행정실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무실에서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시설 사용자인 학생들과 함께 학교전체가 한마음으로 공용시설관리 및 교육과정을 연계한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우수작 16편을 선정하여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평소 화장실 물 내리지 않기, 화장지 과다 사용으로 인한 변기 막힘, 휴지통 밖에 쓰레기 버리기 등으로 화장실이 지저분 하다는 문제점이 제기 되어 5월 한달간 진행한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해보자는 의지도 다지고, 공용시설 사용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 의령중학교 김경묵 교장은 “학교 시설은 시설관리담당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인 학생, 관리자인 행정실, 교육자인 교사, 이 세 분야가 모두 함께 갈 때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이 유지될수 있다. 학교구성원 모두가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서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정영숙 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