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공개된 기념식 연설문에 따르면 대통령은 경찰이 두려움에 처한 국민에게 보호자가 되고, 억울함을 겪는 국민에게 해결사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것 역시 경찰의 중요한 책무로 제시됐다.
경찰의 역할은 범죄가 발생한 뒤 범인을 검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를 비롯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대응체계도 중요하다.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신고 접수 이후의 신속한 출동뿐 아니라 위험 징후를 놓치지 않는 현장 대응, 피해자 보호,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원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특히 피해자가 반복적으로 위험을 알렸는데도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경찰의 판단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구체적인 범죄 예방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려면 관련 범죄 통계와 피해자 보호 실적, 현장 대응 자료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국민이 바라는 경찰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만 만나는 경찰이 아니라 위험한 순간에 믿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찰이다.
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안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력과 예산,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026.10.22(목)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