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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도 수출 선전…경남 43개월 연속 무역수지흑자

- 올해 1~4월 누계 무역수지 66.7억 달러 흑자…선박·자동차 수출 견인
- 선박 수출 호조 지속…중동 리스크에서도 주력산업 저력 입증

2026-06-01(월) 18:59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남지역의 누계 수출액이 15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인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올해 경남 수출은 1월 31.8억 달러, 2월 35.6억 달러, 3월 39.9억 달러, 4월 43.2억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선박의 인도 물량 확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경남 주력산업인 조선업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매년 경남 총수출액의 약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선박수출액 : (’22)58.5→(’23)88.4→(’24)115→(’25)139→(’26 1~4월)44.4억 달러

승용차는 대미 관세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자동차 부품과 함께 경남 수출을 뒷받침했다.

반도체가 국가 수출을 견인하는 상황에서, 경남은 선박·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1~4월 누계 6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2년 10월 이후 4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43개월 연속 무역흑자라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내 수출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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