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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정식 후보는 정치공작 주장보다 구체적 해명부터 해야”

2026-05-31(일) 16:08
[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이영훈 후보 선대위는 김정식 후보 선대위가 이영훈 후보의 현수막을 두고 “사법기만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는 김정식 후보를 유죄라고 단정한 적이 없으며,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된 사실을 구민께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후보 선대위 측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택하는 선거에서 후보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며 “구청장은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다루고 막중한 인사권을 행사하는 자리인 만큼, 공직 후보자의 중대한 의혹은 유권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식 후보 측은 이번 고발을 정치공작성 제3자 고발이라고 주장하지만, 핵심은 누가 고발했느냐가 아니라 고발 내용이 무엇인지, 후보자가 그 의혹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느냐”라며 “출처와 신빙성이 불분명한 녹취라고 주장한다면 어느 부분이 사실과 다르고 왜곡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고발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수사가 초기 단계라는 이유로 유권자에게 알리지 말라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법절차를 존중하기 때문에 유죄를 단정하지 않지만, 동시에 구민의 알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후보 선대위 측은 “정말 억울한 정치공작이라면 말로만 흑색선전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다투면 될 일”이라며 “현재까지 김정식 후보 측은 정치공작, 사법기만 네거티브라는 표현만 반복할 뿐 구체적인 해명이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정식 후보 측이 이영훈 후보의 지난 4년을 “멈춰버린 4년”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도 “신청사 무상건립을 추진하고, 복합문화센터를 준비하고, 주안노인문화센터 신축 이전을 이끌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며 원도심 변화의 기반을 만든 지난 4년을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사실을 외면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이어 “구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든 성과를 부정하는 것은 이영훈 후보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4년 미추홀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구민과 공직자들의 시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후보 선대위 측은 “지난 4년 이영훈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했다”며 “구민 부담 없는 신청사 무상건립을 추진했고, 예산을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재원을 만들어내는 행정으로 미추홀의 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식 전임 구청장이 추진했던 청사 신축 방식은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이를 분양해 그 이익으로 청사를 신축하겠다는 방식이었다”며 “반면 이영훈 후보는 구민 부담 없이 소중한 구유지를 지키면서 신청사 무상건립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훈 후보 선대위 측은 “정치공작이라는 말 뒤에 숨지 말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구민 앞에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미추홀구민께서 누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했는지, 누가 시작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인지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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