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철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형 철도차량들이 공개됐습니다.
현대로템은 ‘2025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시속 150km급 공항철도 신형 차량과 수소 철도차량, 2세대 KTX-이음 등을 선보이며 고속화와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공항철도 신형 차량은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에 맞춰 개발된 열차입니다. 기존 공항철도 차량의 최고 운행속도인 시속 110km보다 성능을 높여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더 빠르게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약 51분에서 39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차량 내부 설계도 개선됐습니다. 일반석은 6인석 구조로 변경됐으며 좌석 폭을 넓혀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출입문 상단에는 대형 LCD 모니터가 설치돼 운행 정보 전달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현대로템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철도차량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대만 타오위안 그린라인 전동차와 캐나다 에드먼턴 밸리라인 웨스트 트램,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핵심 부품 등이 전시돼 한국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친환경 철도 분야에서는 수소 전기트램과 저상형 수소 전기동차 기술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수소 전기트램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에서도 수소 전동차 활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 분야에서는 2세대 KTX-이음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기존 모델 대비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객실 공기청정기와 개선된 편의장치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산업전은 철도산업이 속도 경쟁을 넘어 친환경성과 승객 편의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됩니다.


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