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 구례, 곡성, 담양, 장성교육지원청(이하 ‘구곡담장’)은 7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2025. 슬기로운 교사생활 – 중학교 교원 평가 설계 역량강화연수」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구곡담장 지역 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교과 평가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연수 첫날인 7월 22일(화)에는 영어, 수학 교과 교사를, 둘째 날인 7월 23일(수)에는 국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오전에는 ‘평가 설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평가의 철학과 실제 적용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오후에는 교과별 소그룹으로 나뉘어 평가 문항 컨설팅과 함께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교과 평가의 실제 적용을 돕는 실질적인 연수라는 점에서 참여 교사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연수는 4개 교육지원청이 연합 기획하여 추진되었으며, 단발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교과별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과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일부 사례를 통해 드러난 평가 문항 출제의 허술함은 단지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우리가 평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로서 평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