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전국노점상당진연합회(회장 김광석, 이하 전노련)는 당진 전통시장 일대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8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노련은 피해 소식을 접한 즉시 자발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침수로 훼손된 생선, 가구, 식자재 등 젖은 물품을 옮기고, 바닥을 청소했다.

현장을 지휘한 김광석 회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며, “같은 자영업자로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통시장을 지키고자 하는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과 연대 의식이 발휘된 뜻깊은 사례로, 폭우로 지친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전통시장 복구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