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5)은 10월 23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항만의 물류 기능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물류·제조시설과 업무·편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2-3단계 1종 사업은 약 22만9천㎡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목표 준공 시점인 만큼 실제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 의원은 평택항이 자동차 물동량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배후단지에는 물류 관련 시설이 주로 입주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자동차 제조·부품기업 유치와 전시·체험시설을 연계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구상이 현실화하면 항만 물류와 제조업의 연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주변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아직 정책 제안 단계에서 기대하는 것으로, 실제 투자와 고용 창출 성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항만의 경쟁력은 물동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항만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물품이 지역 내 생산과 가공, 유통, 일자리로 연결될 때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산업거점 육성이라는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기업 유치계획과 투자 규모, 고용 목표, 기반시설 확보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 기존 입주기업과 신규 기업의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 추진 단계별 성과를 공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이 물류시설 확충에 머물지 않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6.10.25(일) 1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