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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반려견 놀이터 공간 확대…16일부터 운영

‘초소형견 전용, 프리존’ 도입으로 맞춤형 공간 제공

2026-06-12(금) 11:59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입구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조성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대응해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배곧동 307 일원에 위치한 한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2개 구역에서 4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총 5천㎡ 규모의 시설에는 기존 대형견 구역과 중ㆍ소형견 구역에 더해 초소형견(5kg 미만) 전용 구역과 체급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시는 체구가 작은 초소형 반려견이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체급과 관계없이 반려견 간 자유로운 교감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리존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왕동 2659번지 일원(축구장 인근)에는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총 800㎡ 규모로 조성된 시설은 대형견과 중ㆍ소형견 구역으로 분리 운영된다.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오는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 점검과 이용자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6월 2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무인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입구에 설치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두 반려견 놀이터 모두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맹견과 질병이 있는 반려견, 발정 중인 반려견, 미등록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이용자는 입ㆍ퇴장 시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반려견을 상시 관찰·통제하고 체급에 맞는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시설 내 흡연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물림 사고 등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책임은 반려견 소유자에게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구 증가에 맞춰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라며 “체급별 분리 운영과 무인 입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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