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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서관 7곳,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12년 연속 선정

7월부터 시민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2026-06-08(월) 10:54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 도서관 7개 관(중앙ㆍ배곧ㆍ소래빛ㆍ대야ㆍ목감ㆍ은계도서관, 목감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 도서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 인문학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 속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본과정이며, ‘지혜학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하여 일상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지역 도서관과 문화·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 도서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길 위의 인문학’ 과정은 ▲중앙도서관 ‘소리로 듣는 삶’ ▲배곧도서관 ‘엄마는 행복해?’ ▲소래빛도서관 ‘느린 영화관’ ▲대야도서관 ‘머니 그랜드 투어’ ▲은계도서관 ‘그림책이 묻고 내가 답한다’ ▲목감작은도서관 ‘내 삶의 쉼표, 목감작은도서관에서 그리는 문학과 예술’ 등으로 운영된다.

‘지혜학교’ 과정은 ▲중앙도서관 ‘K-드라마로 읽는 인간과 사회’ ▲소래빛도서관 ‘느린 오페라’ ▲목감도서관 ‘고전 그 너머의 치유, 잃어버린 나를 찾는 여정’ 등으로 마련됐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12년간의 인문학적 성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풍요로운 인문학적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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