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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햇양파 올해 첫 수출 개시... 대만에 100톤 선적

- 6월 4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APC)서 첫 수출 선적식 개최
- 초도 물량 100톤 대만 수출... 올해 경남 양파 1만 톤 수출 목표
- 수출 확대로 양파 수급 안정 및 가격 지지 효과 기대

2026-06-04(목) 19:05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4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6년산 함양 햇양파 첫 수출 선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함양농협, 양파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 햇양파의 올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적된 초도 물량은 총 100톤 규모로, 수출금액은 4만 1천 달러에 달한다. 함양농협이 생산·선별한 양파를 NH농협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앞서 함양군과 NH농협무역, 함양농협은 지난 5월 18일 함양양파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28일에는 농협 경남본부에서 양파 생산농협과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K-전략품목 지원사업 등 수출 지원정책을 확대해 경남 양파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 물량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 양파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올해 약 1만 톤 규모의 수출 목표를 설정했으며, 함양농협을 비롯한 함양·수동·지곡농협은 대만 시장을 중심으로 총 2천 톤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발굴과 판로 확대를 통해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경남 양파 수출은 2021년 5,792톤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통해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수급 조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 확대를 통한 국내 수급 안정과 가격 지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용덕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경남 함양 양파의 대만 첫 수출은 경남 양파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뜻깊은 성과”라며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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