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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전 예방 중심의 가축방역’ 고병원성 AI 위험시기 이전(6~9월) 선제 대응

-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전업 규모 가금농장 대상 방역시설 일제 점검
- 방역 미흡 농장 이행계획서 징구…위험시기 이전 보완 조치

2026-05-29(금) 19:48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6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4개월간 도내 전업규모 가금농장 316호를 대상*으로 방역 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점검 대상 : 닭 3천수 이상, 오리·메추리 2천수 이상 전업 규모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이전에 농장별 방역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보완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도는 농장 점검 시 방역 취약 요인을 함께 조사해 향후 농장 위험도 평가와 맞춤형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농장에는 방역관리요령 안내서와 점검계획을 사전에 배부해 농장주의 자율적인 점검 준비를 유도하고, 축산계열화사업자도 계약 농가 점검에 참여해 농가 중심 책임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방역 의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실·전실·울타리·차단망·CCTV 등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운영 실태 △출입기록부 및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여부 △농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실시 여부 등이다.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면 농장으로부터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 보완을 유도하고, 재점검에서도 개선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10만 수 이상 대형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방역관리 책임자 선임 여부와 관련 업무 수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축산계열화사업자의 분기별 방역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고병원성 AI는 동절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시기 이전 방역·소독시설 보완 등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농장주의 자율방역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절기 이전 방역 취약 요인을 집중 개선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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