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의 차음료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제품 1잔당 카페인 함량은 최소 45mg에서 최대 172mg으로 최대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172mg,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는 148mg으로 일부 아메리카노보다 높은 수준의 카페인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임산부의 경우 하루 두 잔 이상 섭취 시 카페인 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류 함량 역시 제품별 차이가 컸습니다. 일부 제품은 1잔만으로도 하루 기준치의 절반 이상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디야커피 ‘말차라떼’의 당류 함량은 55g으로 조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았고,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제품별 실제 내용량 편차도 확인됐습니다. 동일 제품 안에서도 최대 100mL 이상 차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일정한 품질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안전성 검사에서는 시험 대상 전 제품에서 잔류농약과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지 않아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3,500원부터 6,100원까지 제품 간 최대 1.7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일부 브랜드는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한 당도 조절 기능 역시 브랜드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음료 선택 시 카페인과 당류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