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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응급의료기관 36개소로 확대... 도민 응급의료 접근성 강화

- 양산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도내 총 36개소 운영
- 5월 18일부터 운영 시작, 양산 동부권 응급 공백 해소 기대
- 응급실 과밀화 완화·골든타임 확보 기대

2026-05-18(월) 21:56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양산성모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도내 응급의료기관이 기존 35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시 내 응급의료기관은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양산시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운영 중이며, 이번에 양산성모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이번 지정은 응급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산 동부권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양산 동부권 주민들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원거리 이동 부담이 컸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의 과밀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남도는 양산성모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응급환자 분산과 신속한 초기 대응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성모병원은 22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전담 의사 3명과 간호사 13명, 응급구조사 및 보안인력 등을 배치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병상 13개와 음압격리병상 1개 등 총 14개의 응급병상을 운영하며, 특수구급차와 무선통신설비, 전산시설 등 응급의료 인프라도 갖췄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지정은 양산 동부권 응급 공백 해소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 과밀화 완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민이 어디서든 제때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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